성훈이 여심 강탈 눈빛을 발산했다.

24일 매거진 <싱글즈> 측이 최근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를 마친 성훈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양희 오빠'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성훈은 이번 화보의 파트너로 등장한  반려동물과 금세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소년미를 뽐내며 부드럽고 따뜻한 콘셉트의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성훈은 캐주얼한 맨투맨부터 슈트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탄탄한 피지컬을 과시했다. 특히, 반려동물들을 바라보는 그의 달달한 눈빛에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다음 생엔 성훈의 반려견으로 태어나고 싶다'라며 시선을 빼앗겼다는 후문.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 배우 성훈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성훈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데뷔작 '신기생뎐'에 이어 10년 만에 재회한 임성한 작가와의 호흡은 저를 들뜨게 했고, 시청률을 장담하는 편이 아니지만 대본을 보고 이번 작품만큼은 무조건 10%는 넘겠다는 확신이 있었어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10주년 소감을 묻자 "아직까지는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단계인 것 같아요. 느리더라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꾸준히 성장하고 싶어요"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대답 속에서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배우를 넘어 예능인, 유튜버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훈에게 반려견 '양희'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양희와 함께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에게 양희 교육 철학을 묻자, "개는 개답게 키우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만 가르쳐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강하게만 오래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양희를 향한 애정과 배려가 듬뿍 묻어난 대답을 전했다.

배우라는 '본캐' 외에 더 욕심나는 타이틀로 '양희와 함께 게임 하는 사람' 정도가 좋을 것 같다는 그의 모습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애틋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극 중 캐릭터 '판사현'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성훈은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배우 성훈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자기만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는 배우 성훈의 설렘 유발 남친美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