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준상이 다크미를 선보였다.

23일 매거진 <앳스타일> 측이 탕준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분위기 속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탕준상은 트렌디하면서도 유연한 움직임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하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 이어 얼마 전 종영한 SBS '라켓소년단'까지 화제성 높았던 두 작품에 연달아 주연으로 참여하는 저력을 보여준 탕준상. 그는 특히 '라켓소년단'에 이렇게까지 큰 호평과 관심을 보여주실지 몰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촬영 들어가기 4개월 전부터 배드민턴 연습을 시작했다는 탕준상은 "작품에서는 최대한 선수같은 폼으로 비치고 싶어 배우들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화면에 잘 보인 것 같아 기쁘다"며 "현장에서 쉬는 시간마다 항상 배드민턴 경기를 했다. 배우들끼리 정식으로 배드민턴 서열을 정리할만한 콘텐츠를 원하고 있을 정도"라며 실제로도 자신이 서열 1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탕준상은 올림픽 기간동안 배드민턴 경기를 모두 챙겨 보며 선수들의 기량과 기술에 계속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똑같이 배드민턴을 쳐보고 싶어서 얼마나 몸이 근질거렸는지 모른다. 아직도 한일전 복식 랠리에서 이겼던 때를 잊지 못한다.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정말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배드민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년 스무 살이 된다며 또래 친구들과 대학생활을 통해 그들의 생각과 삶을 공유해보고 싶다는 탕준상. 가장 해보고 싶은 건 대학축제 참가라는 소박한 소망을 밝히기도 했던 그의 더 많은 인터뷰와 화보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9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