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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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김유정 / 사진: SBS 제공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이 말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배우가 있다. 바로 아역 시절부터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도 '사극 여신' 타이틀을 견고히 하고 있는 김유정이다.
김유정은 유독 사극 작품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아하면서도 수려한 이미지에 어린 시절부터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사극 대표작을 경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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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일지매' 방송 캡처

그가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건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다. 당시 여덟 살의 나이였던 김유정은 극 중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황진이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김유정은 노비를 사랑한 양반집 어린 규수 캐릭터를 절절한 눈물과 함께 소화하며 관객을 매료했다.
이듬해에는 드라마 '일지매'로 사극 가능성을 펼쳐냈다. 한효주의 아역으로 등장한 김유정은 똘망똘망한 눈에 귀티 나는 미모로 사대부 집안의 딸 역을 소화했다. 특히, 여진구와 풋풋한 첫사랑을 그려내 작품의 신스틸러로 톡톡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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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구미호 : 여우누이뎐' 스틸 / 사진: SBS, KBS2 제공

'구미호 : 여우누이뎐'에서는 변신도 시도했다. 반인반수 역할을 맡은 것. '구미호의 딸'이라는 색다른 도전에 나선 김유정은 인간에서 괴물로 변신하는 과정을 매소드 연기로 소화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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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스틸 /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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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구르미 그린 달빛' 스틸 및 포스터 / 사진: SBS,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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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포스터, 스틸 컷 /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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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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