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가 절제된 강렬함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를 발매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라팜팜(Ra Pam Pam)'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노래한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뤄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한 골든차일드만의 독보적인 뭄바톤 곡이다.

이와 관련, 골든차일드가 '게임 체인저' 관련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Q. 지난 2019년 11월 발매된 정규 1집 '리-부트(Re-boot)' 이후 오랜만에 새 정규 앨범이 나왔습니다. 소감이 어떤지, 정규 1집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와이: 정규 1집에서 찾고자 했던 자아를 '게임 체인저'로 마주하게 됩니다. 동시에 '게임 체인저'는 저희만의 새로운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신호탄 같은 앨범입니다. 

Q. 타이틀곡 '라팜팜'은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또 '라팜팜'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뭘까요?

봉재현: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라팜팜'은 현 시국에 지쳐있는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메시지의 노래입니다. 저희의 가슴 벅찬 의지도 담겨있는 곡입니다!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미쳤다'입니다.

Q. 골든차일드가 생각하는 '라팜팜' 감상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김동현: 이번 노래는 멤버들의 좋은 음색들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렴구에 포인트 안무들이 많이 있어서 후렴구를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정규 앨범인 만큼 수록곡들이 더욱 다채로워졌습니다. 정규 1집과 마찬가지로 유닛곡이 눈에 띄는데요. 각 유닛곡 조합은 어떻게 정해진 건지 궁금합니다.

홍주찬: 팬분들께 신선한 조합의 목소리로 새로운 느낌의 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정해봤습니다.

Q. 이대열의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는 어떤 곡인지, 솔로곡을 이번 앨범에 넣게 된 기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대열: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는 우연히 창밖을 보다가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움을 담아낸 곡입니다. 제 목소리와 순수한 감정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예요. 데뷔 이후 첫 솔로곡이라 많이 긴장도 했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저만의 감정을 노래에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타이틀곡을 뭄바톤으로 정한 건 또 하나의 도전이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김지범: 타이틀곡의 분위기에 맞춰 퍼포먼스에 더 신경을 썼습니다. 포인트 안무인 절제된 동작의 자세를 잡는 부분이 조금 어려워서 더 많이 연습했습니다.

Q. 타이틀곡을 제외한 이번 앨범 수록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곡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보민: '바텀 오브 디 오션(Bottom Of The Ocean)'을 가장 좋아합니다. 최근 날씨 좋은 날 차 안에서 '바텀 오브 디 오션'을 들으며 갔는데 기분이 더 좋아져서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Q.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을 뜻합니다. 골든차일드에게 '게임 체인저' 같은 존재는 무엇일까요?

태그: 아무래도 저희 팬분들, 골드니스인 것 같습니다. 골드니스는 어떤 상황이라도 저희를 바꿀 수 있습니다!

Q. 이장준은 최근 활발한 예능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된 부분이 있나요?

이장준: 앨범 홍보 활동을 위한 유머러스함을 갖추게 됐습니다. 또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재밌게 분위기를 띄울 수 있습니다.

Q. 이번 앨범의 목표와 올 하반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배승민: 더 많은 팬분들이 저희를 더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올 하반기에는 꼭 상황이 나아져서 연기된 콘서트를 하고 싶습니다!

Q. 컴백을 기다려준 팬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늘 응원해준 우리 골드니스 덕분에 정규 2집을 낼 수 있었습니다.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고 그만큼 꼭 보답해드릴게요. 점점 더 성장하는 골든차일드의 모습과 정규 2집인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이번에도 같이 즐겨주시면 저희도 더 재밌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