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에 띄는 이가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에서 새하얀 도화지 같은, 그렇지만 속내에는 블랙홀 같은 복잡한 마음이 있는 '제이미' 역의 배우 신현승이다.

신현승은 키 184cm에 혈액형 AB형. 그는 가장 애정하는 작품을 '해리포터' 시리즈로 꼽았다. 그는 "판타지 영화를 어렸을 때부터 엄청나게 좋아해서, 시리즈 전체를 10번 넘게 본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대사만 들어도 어떤 장면인지 알 수 있을 정도라고.

친한 연예인을 꼽지는 못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신현승은 "같이 작업을 했던 분들과 혹시 본인이라고 생각하는 그분들. 저는 우리는 모두 친구라는 주의인데 서운하지 않을까"라며 순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를 훈훈하게 했다.

러브콜을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 "김은숙 작가님"을 적었다. 그는 "작품을 너무 다 재미있게 봤다. 기회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신현승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 속 최애(최고 애정하는) 캐릭터로 '도깨비' 속 반전의 인물 한 명을 꼽았다. 이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