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에서 여러 애칭까지 등장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전미도가 새로운 별명에 대한 '야망'을 보였다.

10일 온라인으로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기로운 의사생활2')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원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이 참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율제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 이익준(조정석), 채송화(전미도),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는 그 속에서 진한 케미를 전한다.

전미도는 시즌1에 이어 채송화 역을 맡았다. 그는 욕심나는 애칭을 묻자 "별명이 많은건 좋은 거죠? 정경호와 같이 먹깨비도 있다. 더이상 드라마에 별명이 나올까? 야망뱁새가 너무 강력해서 더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어 "캐릭터가 아니라도 두루두루 잘 맞아서 케미요정 같은 별명이면 좋겠다"고 수줍게 답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오는 6월 17일(목)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