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이 신곡에 대한 소개를 하며 자신의 짝사랑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하성운은 새 앨범 'Sneaker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neakers'를 비롯해 'On & On', '영화 한 편 볼까 하는데', 'Eeny Meeny Miny Moe', '겨우살이', 'Bus', '야광별'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하성운은 수록곡 'Eeny Meeny Miny Moe'에 대해 "너무 좋아서 오랫동안 킵해둔 곡인데 이제서야 들려드리게 됐다"라며 "곡도 좋고, 제목도 재미있는 것 같다. 사실 처음에는 이 제목이 아니었는데 요청을 드려서 바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곡 'Eeny Meeny Miny Moe'는 보기만 해도 설레는 짝사랑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하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재즈풍 코드의 사운드에 하성운의 스캣이 더해져 새로운 아티스틱한 면모가 돋보인다.

이에 짝사랑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하자, 하성운은 "저도 (노랫속 화자처럼) 망설이는 스타일"이라며 "겉으로는 편하게 솔직한 마음을 다 말하는 느낌이지만부끄러움이 많아서 말을 못 건다"라고 답했다.

한편 하성운은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번째 미니앨범 'Sneakers'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