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의 첫 솔로 앨범은 물론, 완전체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몬스타엑스, 마마무 등 다채로운 음악이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여자친구 해체 후 OST 등을 통해 행보에 나선 은하와 유주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 월요일 PICK: 리메이크로 첫 솔로 출격하는 조이→RM 지원사격 받은 투바투

조이의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은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조이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리메이크곡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안녕(Hello)'은 가수 박혜경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자는 희망적인 가사와 조이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경쾌한 브라스 연주에 속도감 있는 편곡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혼돈의 장: FREEZE'는 2019년 10월 발매한 데뷔 앨범 '꿈의 장: MAGIC' 이후 오랜만의 정규다. 타이틀로 선정된 '0X1=LOVESONG(I Know I Love You) feat. Seori'는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한다.

◆ 화요일 PICK: 주헌 첫 타이틀 프로듀싱…몬스타엑스, '갬블러'로 입증할 '성장'

몬스타엑스의 순도 100%를 강조한 결과물이자, 치열한 K-POP 신에서 몬스타엑스만의 유일무이한 팀 컬러를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은 새 앨범 'One of A Kind'가 베일을 벗었다. 타이틀곡 'GAMBLER'는 로 주고받는 눈빛, 모든 걸 배팅할 정도로 강한 끌림을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 자신감 넘치는 몬스타엑스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하며, 데뷔 6년 만에 주헌이 첫 타이틀 프로듀싱을 맡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수요일 PICK: 전트랙 발라드로 채운 '마마무'의 자신감, 'WAW'

지난해 11월 발매된 'TRAVEL'(트래블)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WAW'는 'Where Are We'의 약자로, 마마무가 데뷔 후 7년간 쉼 없이 달려오며 겪었던 일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과 감정을 담았다. 'Where Are We Now'는 마마무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 타이틀로, 가사에는 마마무 멤버들이 7년간 함께 하며 즐거웠거나 힘들었던 모습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웅장하게 조화를 이루는 스트링 사운드에 담긴 마마무의 폭발적인 보컬과 풍부한 화음이 리스너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 금요일 PICK: 아메바컬쳐 만난 NCT 127 어떨까…'Save' 프로젝트 전개

아메바컬쳐와 NCT 127이 만났다. 아메바컬쳐는 'Save'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 지구, 추억, 꿈, 미래 등 각각의 소중한 가치를 저장 보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케 하는 숨은 서포터의 최종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NCT 127을 가창자로 선정했다. 아메바컬쳐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이번 신곡 메인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으며 이 밖에도 작곡진에 프로듀서 필터가 이름을 올렸고, 최자와 싱어송라이터 따마는 작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아메바컬쳐와 NCT 127는 'Save' 프로젝트를 통해 환상적인 협업을 이뤄낸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보너스 PICK: 은하, 유주…여자친구 해체 후 OST 통해 첫 솔로 행보

최근 해체 사실을 알리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여자친구 멤버들이 솔로 행보를 시작한다. 먼저 은하는 지난 3일 인기 웹툰 '시간의 계단' OST Part.1 '시간의 끝에서'를 공개했다. 은하가 가창한 '시간의 끝에서'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제작된 곡으로, 죽음을 결심하고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의 계단에 오르는 주인공의 마음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차분한 내적 고백과 상큼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대비되는 매력이 특징이다.

유주는 MBN 토일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OST 주자로 나선다. 지난 5일 공개된 유주의 가창곡 '위로'는 이종수와 나병수(고래다방)의 발라드 곡으로 '바우(정일우)'와 '수경(권유리)’이 서로의 존재가 위로가 된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그동안 그룹 활동뿐 아니라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주가 따뜻하고도 절실한 목소리로 표현해 주었다.스트링 버전과 어쿠스틱 기타 버전 두 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이성렬’이 기타를 맡았고, '융스트링’이 연주에 참여하며 그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