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김환희, 김도훈의 실제 성격을 전했다.

18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극본 류솔아, 연출 심소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심소연 PD를 비롯해 김환희, 류수영, 김도훈, 이영진이 참석했다.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려는 19살 소녀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망치겠다'는 것을 인생 첫 목표로 삼으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극 중 류수영은 마음씨 따뜻한 '행복한치킨' 사장 '이재영'으로 분한다. 홀로 할머니를 모시는 윤호를 살뜰히 챙기는 그는 소현에게도 한없이 잘해준다.

류수영은 어린 친구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김환희, 김도훈과의 호흡에 대해 "기운이 다르다. 젊음은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다"며 "두 분이 애어른 스타일이다. 까불거리지 않고, 20대 초반보다 후반 느낌이 있어서 크게 어색하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헐', '극혐' 같은 말을 안 쓰더라. 사회화가 잘된 훌륭한 친구들"이라고 추켜세워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오는 1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