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해체한다.

18일 쏘스뮤직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라며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season of glass'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해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학교 3부작을 통해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쏘스뮤직이 하이브의 레이블로 합류하게 됐고, 방시혁 프로듀서의 지원사격 하에 '교차로', 'Apple', 'MAGO' 등으로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다.

◆ 이하 여자친구 계약 종료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됩니다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쏘스뮤직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