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캠프' 멤버들의 극과 극 캠핑 현장이 포착됐다.

13일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측이 OB팀과 YB팀이 봄 캠핑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OB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은 캠핑의 시작인 텐트 조립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어마무시한 봄바람에 정면으로 맞서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강호동의 얼굴과 함께 힘없이 널브러진 텐트는 웃음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영혼까지 탈탈 털린 듯 의자에 쓰러지다시피 누워 있어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고난길을 직감케 한다.

반면, YB팀의 규현과 피오는 한껏 분위기를 잡고 있는 송민호의 인증샷을 찍어주느라 여념이 없어 훈훈함이 엿보인다. 그러나 이내 텐트 치기에 나선 송민호와 피오가 의기투합은커녕 끊임없이 티격태격하고, 그 와중에 규현은 홀로 카메라를 향해 멘트를 날리고 있어 YB팀 역시 순탄치 않은 과정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두 유닛의 캠핑 요리 도전기도 흥미를 더한다. 비장한 표정으로 프라이팬을 잡은 규현과 장작을 바닥에 쏟고 있는 송민호 그리고 그 뒤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피오까지 삼단 분리된 YB팀이 어떤 팀워크를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고기와 비빔면이라는 환상 조합을 앞에 둔 OB팀의 먹방 역시 침샘을 자극해 이들의 유쾌한 캠핑기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스프링 캠프'에서는 봄을 맞이한 자연에서 신서유기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자리가 펼쳐질 예정으로 여덟 시즌 동안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찐친' 모멘트는 물론, 맛있는 먹거리와 힐링 되는 자연 풍경 등이 그려지며 편안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는 오는 5월 7일 금요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