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가 '연기괴물'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심나연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과 여진구가 참석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여진구는 비밀을 안고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한주원'으로 분한다.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파트너 이동식을 만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

이날 여진구는 '연기 괴물' 수식어에 대해 "이런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말씀해주신 수식어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심리 추적 스릴러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스릴러라는 장르를 좋아하시는 마니아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여진구라는 배우가 스릴러 잘하는구나'라는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잘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은 오는 2월 19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