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16일 넷플릭스 측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 영화 '낙원의 밤'을 오는 4월 9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한다"고 전했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에게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엄태구, 전여빈, 그리고 차승원까지 합류해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박훈정 감독의 화제작 '낙원의 밤'은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