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GOT7)이 같은 해시태그로 멤버 7명이 팬들에게 같은 마음을 전했다. 다른 길을 걷게 될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지만,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다.

19일 그룹 GOT7의 멤버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은 자신의 SNS에 "#IGOT7"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손편지를 게재했다. 손편지에는 "아가새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시했다. 이들은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 되어서 우리 아가새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 없이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했다. GOT7은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 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로 전한다"고 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도 약속했다. GOT7은 "어떤 말로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겠지만 아가새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다"라며 "저희 모두 아가새를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며 "희망이 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 것"이라고 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1월 11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갓세븐과의 7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JYP 측은 "오는 19일 소속 아티스트 GOT7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하 갓세븐 멤버들의 손편지 전문.

◆ GOT7 손편지 전문.

아가새 여러분 GOT7 입니다.
먼저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돼서 우리 아가새에게 미안한마음이 너무나도 드네요.

저희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JYP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재계약없이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고 같이 가 줄 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해요. 가장 먼저 저희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전해요.

어떤 말로도 아가새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수 없다는거 너무나 잘 알아요. 하지만 갓세븐으로서 아가새분들께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하나! 인것 같아요.

저희 모두 아가새들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시작을 함께하고 싶어요!

많이 부족했던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던 아가새분들의 추억과 기억을 과거로 두지 않고 미래를 향해 두고 싶습니다. 그저 희망이아닌 현실로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릴게요. love you IGOT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