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팬들의 선물에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 마음을 고스란히 SNS를 통해 전하려고 했다.

14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생일날 이렇게 많은 꽃다발과 케이크 선물들을 받은게 처음이에요..아..너무 놀랍고 감동적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통해 선물로 받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데뷔 20주년에 대한 남다른 감회도 덧붙였다. 그는 "생일과 더불어 데뷔 20주년을 맞아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으니 내가 보낸 20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았구나.. 뿌듯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는걸 실감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손예진은 "2021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너무 큰 축복으로 시작하게 되어서 어느때보다 가슴벅차고 설레이는 시작이 됐어요. 이렇게 너무 큰 사랑을 받기만해서 저의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수 있을런지요. 여러분도 2021년은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라고 애정이 가득 담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손예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영화 '협상'을 함께한 배우 현빈과 열애설을 인정하며 2021년 첫 스타커플이 됐다. 손예진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크로스'는 오는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9월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