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케이티를 조명했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각) 케이티(KATIE)의 새 EP 앨범 'Our Time is Blue'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앨범 소개부터 케이티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빌보드는 "케이티가 지난 싱글 'ECHO' 이후의 시간과 감정들을 새 앨범으로 엮어냈다"며 "앨범 속 6개의 이야기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 앨범에 대해 케이티는 "전 세계가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게 된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며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시간 자체가 제겐 도전이었고, 트랙 하나하나가 성장 과정이자 추억과 기억들"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전 트랙리스트가 영어로 되어있는 부분에 대해 케이티는 "혼자 쓴 노래들은 한국어 가사가 많고 한국어에는 너무 아름다운 표현법이 많아서 좋지만, 아무래도 미국에서 다른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로 가사를 만들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는 누가 떠먹여 주는 표현들이 아닌 직접 만든 마음속 표현들을 한국어로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K-POP 시장에 대해 "솔직히 케이팝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지만, 형식적인 틀에 갇히고 싶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케이티는 인터뷰를 통해 'K팝스타 시즌4' 출연 당시 만난 다른 아티스트들을 회상하기도 하고,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케이티는 지난 4일 새 EP 앨범 'Our Time is Blue'를 발매했으며, 케이티의 인터뷰는 빌보드와 빌보드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