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믿고 듣는 노래로 리스너를 사로잡는 태연의 새로운 OST를 비롯해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프로미스나인, 40일 만에 초고속 컴백하는 트레저 등 이번주(2020.09.14~2020.09.20)에도 다양한 신곡이 발매됐다.

◆ 월요일 PICK: 더 강력해진 '마라맛'이 온다, 스트레이 키즈 'Back Door'

최근 첫 정규앨범 'GO生' 타이틀곡 '神메뉴' 활동을 마친 트레저는 짧은 준비 기간을 보내고, 지난 14일 리패키지 앨범 'IN生'을 발매, 타이틀곡 'Back Door'로 활동에 나섰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마라맛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곡 역시 '마라맛 장르'가 가진 시각적, 청각적 신선한 충격을 유지하고 여기에 보다 화려한 음향적 효과를 가미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해 귀를 사로잡는다. 방찬, 찬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해, 중독성 강한 '마라맛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 화요일 PICK: '만약에'로 시작된 '믿듣탱' OST 라인업 신곡 추가요

소녀시대 메인 보컬 태연은 2008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쾌도홍길동' OST '만약에'를 시작으로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대라는 시'(호텔 델루나)까지 다양한 OST를 가창해, 모든 곡을 흥행시켰다. 여기에 이어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내일은 고백할게'를 공개하며, 믿고 듣는 OST 라인업에 새로운 리스트를 추가한 것. '내일은 고백할게'는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태연의 청아한 목소리의 조화가 매력적인 발라드곡으로, 애틋함을 담담하게 표현한 태연 특유의 감성과 내공을 느낄 수 있다.

◆ 수요일 PICK: '프로미스나인' 만의 공간으로 초대하는 'Feel Good'

긴 공백기를 보내고 온 프로미스나인은 어떤 모습이든 그대로 보여줘도 괜찮은, 나의 감성과 취향으로 채운 '나만의 작은 공간'을 의미하는 'My Little Society'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Feel Good'은 솔직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느끼는 즐거움을 담은 곡이다. 어떤 모습이든 그대로 보여줘도 괜찮은 '우리의 공간'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아 아홉 멤버의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다.

◆ 더 블랭크 숍 '테일러'에 담긴 데이식스 원필·백예린의 목소리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음악 프로듀서 활동에 돌입하며, 첫 정규앨범 'Tailor'(테일러)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데이식스 원필이 가창한 '사랑노래'와 백예린의 세련된 음색과 감성을 만날 수 있는 'We are all Muse'까지 2곡을 더블 타이틀로 선정했다. 유니크한 원필의 음색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랑노래'는 짝사랑을 하는 모든 리스너를 위한 곡이며, 또 다른 타이틀곡 'We are all Muse'는 서로의 거울로서 우리가 무언가를 보고, 듣고, 감각하며 영감을 주고받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 "휘몰아치는 롤러코스터 느낌" 트레저의 직진고백송 '사랑해'

트레저는 직진고백송 '사랑해'로 8월 7일 데뷔 이후 약 40일 만에 초고속 컴백에 나섰다. '사랑해'는 사랑이라는 감정 한가운데 흠뻑 빠진 소년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노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는 멜로디 구성이 있는 것은 물론, 데뷔곡 'BOY' 보다 더욱 빠르고 강렬한 사운드를 지닌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트래저는 "'사랑해'를 처음 들었을 때 '사랑'이라는 복잡 미묘하면서도 달콤한, 휘몰아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간접적으로 느꼈다"라며 "후렴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널 사랑해'라는 구절이 바로 킬링 파트"라고 이번 신곡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