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의 분노 폭발 직전 모습이 포착됐다.

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박보검과 이창훈의 신경전 모습을 공개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박보검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으로 분하며, 이창훈은 모델 에이전시 대표 이태수를 연기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은 이태수를 찾아간 사혜준의 모습. 이태수를 향한 사혜준의 분노 어린 눈빛이 흥미롭다. 현명하고 유연한 공감 능력을 지닌 사혜준이기에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폭발 직전의 사혜준과 달리 대수롭지 않게 그를 달래는 이태수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높인다. 과연 사혜준을 분노케 한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방송되는 첫 회에는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을 마주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현직 모델이지만 런웨이에서 내려온 사혜준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보통의 청춘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언제나 차가운 현실뿐이다. 과연 사혜준이 현실의 단단한 벽을 깨고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사혜준이 팍팍한 현실을 딛고 배우로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끊임없는 현실 어택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달려가는 청춘의 '단짠' 도전기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팬'과 '최애'라는 특별한 관계로 시작하는 사혜준, 안정하의 첫 만남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늘(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