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의 웨딩 본식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마스크 쓴 하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권미진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본식 화보엔 권미진과 신랑인 건설업계 종사자 김창배 씨의 모습은 물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촬영에 임하는 하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권미진의 결혼식엔 당초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맞춰 200여명만이 참석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관계자는 "실내 결혼식은 50명 미만만 수용할 수 있어 3개 층을 예약해 한 공간에 49명이 입장, 예식을 지켜봤다. 단체 사진만 모두 세 번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권미진과 김창배 씨는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았다. 내년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