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라이벌 '집쿡라이브'와 '보니하니'가 드디어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오늘(9일) 방송되는 Olive '집쿡라이브'에서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의웅, 채연과 함께한 요리 클래스가 펼쳐진다. 이날 스타셰프로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나선다. 이혜정은 토마토로 만드는 특별한 카레 레시피와 토마토 떡볶이 레시피를 전수한다.

콜라보레이션의 시작은 '집쿡라이브'의 신상호PD의 인터뷰에서부터 시작됐다. 신상호PD는 인터뷰를 통해 '집쿡라이브'의 MC인 조세호와 규현의 라이벌로 보니와 하니를 지목했다. 당시 신PD는 "우리 경쟁자는 보니와 하니다. 생방송 환상콤비를 보여드리겠다"며 조세호-규현 콤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라이벌로 지목당한 '보니하니' 제작진 측이 '집쿡라이브' 측에 컬래버레이션 촬영을 제안, 사상 첫 외부 프로그램과 콜라보레이션 촬영이 성사됐다. 컬래버레이션 촬영이 성사되자, 보니와 하니는 "생방송의 선배로서 한 수 가르쳐주고 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보니하니'의 금요일 코너 '초등력자- 리턴즈'에서는 보니와 하니가 '집쿡라이브'와 콜라보레이션 촬영을 위해 요리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보니하니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김주철, 박소영, 박지현, 이재율에게 여러 가지 예능 팁을 전수 받았다고.

보니와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Olive '집쿡라이브'는 오늘(9일) 저녁 5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날 촬영한 방송은 '보니하니'의 금요일 코너 '초등력자-리턴즈'에서 8월 14일, 21일 금요일에 2주에 걸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