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한승우가 나른한 눈빛으로 여심을 강탈했다.

30일 매거진 <더스타> 측이 빅톤 한승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LAZY AFTERNOON'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 속 한승우는 편안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나른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가 하면, 편안한 포즈로 시크한 매력을 보여줘 촬영장을 감탄케 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승우는 "집 같은 곳에서 촬영하는 콘셉트는 처음이라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라며 "사진이 아주 예쁘게 잘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고 커버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여름 오후 마음껏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날, 버킷 리스트가 있냐고 묻자 "활동을 마치면 제주도에 한번 가고 싶다. 아직 한번 밖에 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솔로 데뷔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엔 "기존에 알고 있는 한승우의 모습을 증명하고 싶고, 또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최근에 작사한 곡이 있냐고 묻자, 그는"'forest'라는 곡인데 '나는 너에게 숲이 되어주고 싶다'라는 내용이다"라며 "'팬들이 나에게 숲이 되어줬다면 이제는 내가 팬들의 숲이 되어줄 테니 여기에 와서 위로를 받고 쉬어라, 힘들다면 나한테 와라' 이런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승우는 "팬들한테 많은 위로를 받아서 '내가 강해져서, 내가 큰 나무가 돼서 내가 숲이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듬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앞으로 무대에서 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냐는 물음에는 "좀 이상하게 보이고 세 보이지만 사이코랄까, 표정연기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콘셉트"라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메이크업도 제대로 진하게 하고"라며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한승우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나답게 사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감정도 표출하고 행복하게 바쁘게 사는 것이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한승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더스타>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