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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개봉 첫 주 亞 5개국 2천만불 흥행…日 "기대감↑"

  • 조명현 기자
    • 기사

    입력 : 2020.07.21 09:37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영화 '반도' 프로모션 / 사진 : NEW 제공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영화 '반도' 프로모션 / 사진 : NEW 제공
    영화 '반도'가 개봉 첫 주 아시아 5개국에서 2천 만불 흥행을 기록했다.

    '반도'가 해외 동시기 개봉 국가에서도 기록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다.

    대만에서는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규모로 개봉해 '부산행'의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는 데 이어 첫 주말까지 470만불(USD)의 박스오피스로 압도적인 흥행 1위작으로 자리잡았다.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한 싱가포르는 첫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79.5만불(USD)을 기록. 싱가포르 역대 한국 영화 첫 주말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한 상영관 당 최대 50명 입장이라는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어 더욱 놀라운 성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 첫 주말까지 95.5만불(USD)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반도'는 개봉한 모든 국가에서 독보적인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섰다.
    외신의 '반도' 평가 / 사진 : NEW 제공
    외신의 '반도' 평가 / 사진 : NEW 제공
    오는 24일 정식 개봉 예정이던 베트남에서는 주말 유료시사회만으로 117만불(USD)의 박스오피스를 달성, 베트남 역대 한국 영화 사전시사 최고기록을 세우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체 상영관을 열고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이처럼 '반도'는 개봉 첫 주말까지 국내(약 1,320만불)와 동시기 개봉국가들을 합해 약 2천만불의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23일 개봉하는 태국에서는 전체 사전 예매율 1위로 새로운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이 예상되는 등 귀추가 주목된다.

    '반도'는 일본에서 오는 20121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도쿄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던 일본 배급사 가가 코퍼레이션(GAGA Corporation) 톰 요다 대표는 “한국에서의 흥행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고 이는 아시안 영화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만큼이나 엔터테이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과 같다. '반도'가 2021년 일본의 영화산업을 부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해본다"며 '반도'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영화 '반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의 4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죽음의 땅이 된 반도에 돌아온 정석(강동원)이 그 땅에 살아남은 민정(이정현)의 가족과 미쳐버린 631부대 서대위(구교환) 등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반도' 베트남 성과 / 사진 : NEW 제공
    영화 '반도' 베트남 성과 / 사진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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