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이 여름맞이 특집으로 안방극장에 청량함을 선사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F4가 우정을 확인하기 위해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모습과 함께 임영웅의 버킷리스트 '나 홀로 캠핑'이 그려졌다.

여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서머룩을 입고 등장한 트롯맨 F4는 'Run to You'를 시작으로 '친구여'를 부르며 흥을 장전했다. 이어 트롯맨 F4는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임영웅과 영탁이 먼저 점프대에 올랐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찬원과 장민호는 임영웅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공포를 무릅쓰고 점프대로 향했다. 애써 무서움을 참은 두 사람은 곡소리 섞인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하늘을 달리다'로 축하 공연까지 마쳐 임영웅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 임영웅은 그동안 꿈꿔왔던 인생 버킷리스트를 위해 캠핑장으로 향했다. 20kg이 넘는 짐을 메고 여행기에 오른 임영웅은 우연히 모교를 방문, 후배들에게 피자를 쏘며 훈훈한 후배 사랑을 자랑했다.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텐트에 조명까지 설치하며 낭만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이때 갑자기 전화를 걸오온 이찬원을 캠핑장에 초대하며 임영웅의 '나 홀로 캠핑'은 두 사람의 우정 여행으로 변신했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