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을 위한 세븐틴의 '헹가래'부터 세계를 사로잡는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까지 이번주(2020.06.22~2020.06.29) 어떤 음악들이 리스너를 사로잡았을까.

◆ 월요일 PICK: 막막한 청춘들을 위한 세븐틴 'Left &Right'

세븐틴은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의 타이틀곡 'Left & Right'(레프트 앤 라이트)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Left & Right'는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외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긍정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세븐틴 표 청춘 응원가!"라고 신곡을 소개한 만큼, 큰 활력을 안겨줬다.

◆ 화요일 PICK: 완벽하게 하나된 골든차일드 'ONE'

네 번째 미니앨범 'Take A Leap'으로 컴백한 골든차일드의 타이틀곡 'ONE'은 앞서 발매된 'WANNABE', 'Without You'를 잇는 자아찾기 3부작을 완성한 곡이다. 도입부터 강렬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깊은 인상을 선사하며,골든차일드 보컬의 장점을 극대화했고, 래퍼 장준과 태그(TAG)의 랩 메이킹으로 곡의 몰입도를 더한다. 함께 한다면 무엇이든 꿈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완벽하게 하나가 된 골든차일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목요일 PICK: '꼰대인턴' OST 대미를 장식한 정동원 '친구야'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이 출격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OST 마지막은 정동원이 장식했다. 힘든 인생살이 속에서도 친구와 함께 신나게 살아보자는 내용을 가사로 풀어낸 '친구야'는 흥겨운 트로트 사운드에 정동원 특유의 감성 어린 보컬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정동원은 '트롯 천재'라는 별명답게 어린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곡을 소화해내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 금요일 PICK: 역시 'K팝 센세이션'…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지난해 10월 발매된 'Kill This Love'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공백기 동안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신곡 'Sour Candy'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러한 상황 속 발매된 'How You Like That'은 블랙핑크만의 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인 힙합곡으로, 감정의 변화에 따라 고조되는 보컬과 드롭 파트가 인상적이다. 블랙핑크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