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협업한 '니지 프로젝트'의 데뷔 멤버 9명이 확정됐다. 특히 멤버로 발탁된 '미이히'가 트와이스 팬에서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으로 데뷔하게 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NTV에서 방송된 '니지 프로젝트 시즌2'에서는 최종 멤버 9인이 결정됐다. 오는 11월 메이저 데뷔를 목표로 하는 '니쥬'는 1위를 차지한 마코를 비롯해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가 멤버로 확정됐다.

특히 멤버들 중 '미이히'는 과거 트와이스 팬클럽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되기 전 SNS 등을 통해 트와이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미이히는 이후 트와이스 콘서트장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고, 연습생으로 발탁돼 '니지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니지 프로젝트' 방송 중 트와이스 모모, 사나가 연습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디션장을 찾기도 했는데, 미이히는 당시에도 팬심을 숨기지 못하며 계속해서 트와이스를 의식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니지 프로젝트'는 K팝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사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만난 초대형 프로젝트로, '무지개'(일본어 '니지')처럼 다채로운 색으로 빛을 발하는 걸그룹을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테마로 삼아 JYP의 노하우로 현지 가수를 제작하고 음반과 음원을 발매하며, JYP와 소니뮤직은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