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가 피쳐링에 참여한 엑소 백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3일 오후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낸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7일 엑소 백현과 함께 한 선공개 곡 '나비와 고양이'를 선보였다. 그는 "'나비와 고양이'는 제 반려묘 레오를 보면서 쓴 곡"이라며 "이 친구는 작고 소중한 것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무언가를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데 그걸 보면서 '사랑도 이런 모양새와 비슷하겠구나' 싶었다.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현과의 협업 소감에 대해 "조심스럽게 피쳐링을 부탁을 드렸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곡이 너무 좋다'고 해주셨다"며 "이 곡과 감성이 너무 잘 맞으셔서 작업하는 동안 좋은 목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어 즐거웠다. 목소리와 감성이 저와 조화롭게 잘 어울려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