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이 그윽한 남성미를 풍겼다.

20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이 12주년 창간기념호를 통해 '몬스타엑스 X <데이즈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인 기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독보적인 목소리로 다양한 커버곡을 본인의 방식대로 소화해내며 사랑을 받고 있는 기현은 마치 촬영 현장에서도 주인공이 뮤지컬 무대를 리드하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공개된 'Believer' 커버 영상은 70만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원곡 가수인 이매진 드래건스 Imagine Dragons의 칭찬 댓글마저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런 그에게 요즘 가장 영감이 되는 누군가가 있냐고 묻자 기현은 몬스타엑스의 리더 셔누를 꼽았다. "사실 지금의 연차, 지금의 나이라면 조금 게을러질 법도 한데 형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더 강도 높게 자기 관리를 하고, 하고 싶은 것을 위해 꾸준히 정진하면서 실력을 다듬어가는 그 노력이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예요. 한동안 제가 노래를 연습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더 잘하고 싶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럴 때마다 셔누 형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라고 말했다.

기현의 기후 계획과 꿈을 묻는 말에는 로맨틱한 포부를 밝혔다. "'기현'의 월드 투어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전 세계를 제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하면서 버스킹하는 식의 투어요. 길을 걷다 원하는 곳에서 노래하고"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을 누구보다 견실히 살아가는 기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2주년 창간호인 5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