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가 매혹적인 눈빛을 발산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측이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한소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To be curious'를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한소희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화보 속 한소희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습의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본연의 자연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담았다. 조명 없이도 환하게 빛났던 예쁜 얼굴은 따로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는 전언. 또한,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매 컷마다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눈부신 화보 신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소희가 어떤 사람인지 묻는 질문에 "다경이는 새침하지만 저는 그에 비해 (저는) 털털한 면이 있어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잘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는 편이에요. 그리고 다경이가 감정적인데 반해 저는 다경이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줄 아는 타입이죠. 무모한 일은 벌이지 않는 스타일이에요"라고 답했다.

또 앞으로 어떤 역할이나 작품을 해보고 싶은지 묻자 "김희애 선배님의 전작들과 지금 연기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나도 저 배우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김희애 선배님이 연기한 역할들은 여성이 중심이 돼 극을 이끌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저도 그렇게 진취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한소희의 고혹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