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정소민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9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측은 따뜻한 햇살 비주얼을 머금은 듯한 정소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 정소민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주 '한우주'를 연기한다.

개된 포스터 속 마치 봄을 머금은 듯한 노란 배경과 정소민의 햇살 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소민이 입고 있는 플로럴 블라우스, 화사한 미소, 거기에다 여유 넘치는 포즈까지 합쳐지며 완벽한 힐링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정소민 옆 다양한 러블리 포인트들도 살펴볼 수 있다. 해, 나무, 파랑새, 꽃 등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은 미술 심리치료에 쓰이는 것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드라마의 내용과도 맞닿아 있어 포스터의 따뜻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미친 세상 속 상처받은 자유로운 영혼', '불같이 화끈한 뮤지컬 배우'라는 카피는 그녀가 맡은 '한우주'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같은 카피를 통해 그녀가 얼마나 열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을지 짐작할 수 있는 것. 또한, 정신과 의사 이시준(신하균)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오늘 하루 편안하셨나요?'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넬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혼수선공' 측은 "오는 5월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예정인 만큼 포스터에도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담았다"라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한우주 캐릭터가 그려낼 웃음과 감동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6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