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의 '트롤: 월드 투어' 더빙 현장이 포착됐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은 데뷔 4개월 만에 주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며 'Ice Cream Cake', 'Dumb Dumb',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Rookie', '빨간 맛(Red Flavor)', '피카부(Peek-A-Boo)', 'Bad Boy', '짐살라빔(Zimzalabim)', '음파음파 (Umpah Umpah)', 'Psycho' 등 레드벨벳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노래들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팝 댄스, 컨템퍼러리 알앤비, 발라드, 펑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두 소화하며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내고 있는 레드벨벳은 신곡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차트까지 섭렵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자랑, 명실상부 최고의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레드벨벳이 '트롤: 월드 투어'의 'K-POP 트롤'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POP 트롤' 더빙 현장 스틸 속 레드벨벳 멤버들은 모두 집중한 표정으로 노래를 열창하고 있어 레드벨벳의 목소리와 영화 OST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한다.

여기에 오늘 공개된 레드벨벳 런칭 그리팅 영상 역시 주목할 만하다. 영상 속 레드벨벳은 "저희가 드디어 할리우드에 진출했습니다"라며 "저희가 직접 목소리 연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노래도 함께 불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레드벨벳이 'K-POP 트롤'과 이들의 노래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 공개 일정을 알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K-POP 트롤'로 분한 레드벨벳의 목소리 연기와 노래는 오는 29일(수) 개봉하는 '트롤: 월드 투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