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가 선공개곡 '뜸'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26일 발매되는 위너의 정규 3집 'Remember'(리멤버)의 선공개곡 '뜸(Hold)'의 크레디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송민호가 작사, 작곡했으며, 알티가 공동 작곡자로 참여했다. 여기에 알티는 편곡까지 맡아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송민호는 그동안 꾸준히 위너의 앨범에 힘을 보태왔다. 그는 위너의 지난 미니앨범 'CROSS'에서 '끄덕끄덕(DON'T BE SHY)'을 작사·작곡한 바 있으며, 해당 앨범에 수록된 총 4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지난 2018년 전곡을 프로듀싱한 첫 솔로 앨범 'XX'를 발표해 가요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앨범 타이틀곡 '아낙네'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을뿐 아니라 그의 한층 성숙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송민호와 협업에 나선 알티는 YG 자회사 더블랙레이블에 소속된 프로듀서 겸 DJ다.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태양 'Wake Me Up', 블랙핑크의 '불장난', '뚜두뚜두 (DDU-DU DDU-DU)' 등 수많은 히트곡을 공동 작곡했다. 참신하고 다채로운 사운드의 음악을 창작해온 송민호와 알티 두 실력파 뮤지션이 작업한 '뜸(Hold)'인 만큼 음원 공개 전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위너의 신곡 '뜸(Hold)'은 오는 3월 26일 선공개된다. 이후 총 12곡이 수록된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는 4월 9일 발매된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인 음반은 4월 10일 YG셀렉트, Ktown4u를 비롯해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