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가 '화보 요정' 면모를 선보였다.

12일 나무엑터스 측이 김향기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마리끌레르> 화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전해지는 흑백 화보와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는 김향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김향기가 가진 다양한 매력들이 돋보여 눈길을 끈다. 그는 몽환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따뜻한 봄을 깨우는 듯한 화사한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

김향기는 과장된 꾸밈없이도 환상적인 결과물로 완성시켰다. 대체 불가한 깊은 눈빛,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리고 김향기만의 특유한 존재감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화보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김향기는 지난해 성인 연기자로서 완벽한 행보를 보여줬다. 253만 명의 선택을 받은 영화 '증인'으로 '제39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 등 2관왕의 차지해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청춘물과 로맨스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시 한번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뽐냈다.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지닌 김향기가 앞으로 그려나갈 연기 인생 2막에도 관심과 기대가 쏟아진다.

한편, 김향기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