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진세연이 '대군'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TV CHOSUN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열려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 이화겸이 참석했다.

'간택'은 국혼 행렬을 습격한 검은 괴한들의 총격으로 왕비자 즉사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극 중 진세연은 죽은 왕비이자 쌍둥이 언니를 죽인 세력을 벌할 '힘'을 갖기 위해 나선 여장부 '강은보' 역을 맡았다.

전작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이어 TV CHOSUN의 사극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간택'. 두 작품에서 주역으로 나선 진세연은 "전 작품과 비교하는 건 어렵고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전작 역시 호흡도 좋았고, 그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었기 때문에 감히 넘어선다고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최고 시청률도 5%를 찍고 있다"며 "드라마 팬들이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김민규는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저는 어느 순간부터 시청자로서 이 작품을 보고 있다. 촬영하느라 본방송을 딱 한 번 놓쳤는데, 이미 고정 시청자분들이 확보됐다고 생각해서 그분들께 만큼은 작품의 재미와 경이의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토일드라마 '간택'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