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파트,너' 시청 포인트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파일럿 예능 '오! 나의 파트,너' 측이 전설의 듀엣부터 소름끼치는 반전을 예고하는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 장성규부터 로운·나은까지…대세 스타 총출동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세MC로 거듭난 장성규가 2020년에도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다. 과연 장성규가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지상파 첫 단독 MC 역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은 SF9 로운과 에이프릴 나은이 추리단으로 등장한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접수하며 만능돌의 행보를 이어가는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개그계의 찰떡 콤비 이용진과 이진호는 "오늘만큼은 뮤지션으로 출연했다"며 뜻밖의 가창력까지 선보였다고. 여기에 예능 첫나들이를 나선 배우 카슨과 베테랑 방송인 박미선까지 합세하며 어벤져스 추리 군단을 완성했다.

◆ 록의 전설 맞대결! 김경호 vs 서문탁

국가대표 로커 김경호, 서문탁이 '오! 나의 파트,너'에 송마스터로 출연해 맞대결을 펼친다. 서문탁은 신인 시절 김경호의 콘서트에서 스틸하트의 '쉬즈 곤(She’s gone)'을 함께 불렀던 일화를 공개하며 오랜 우정을 과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따뜻한 분위기도 잠시, 김경호와 서문탁의 희비가 엇갈렸고 스튜디오에 3단 샤우팅이 울려퍼졌다는 후문.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김경호, 서문탁의 사상 최초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5인 5색 파트너! 소름 돋는 반전과 추리!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할 2명의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오! 나의 파트,너'의 제작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파트너 5인의 노래를 듣고 함께 대결곡을 부를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 것이 프로그램의 백미"라고 밝혔다. 송마스터 김경호, 서문탁은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각각 자신의 대표곡 파트를 나눠 부를 파트너를 2명씩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5명이 모두 노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 파트 별로 진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단 한 명이라 추리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은 "송마스터와 추리단을 감쪽같이 속인 대반전의 파트너로 인해 스튜디오가 혼란에 빠졌다"며 "시청자들도 함께 추리단이 되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으며 시청하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오! 나의 파트,너'는 오늘(1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