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이연희의 걸크러시 눈빛이 포착됐다.

8일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이하 '더 게임') 측이 시청자들을 단 번에 사로잡을 매력으로 중무장한 중앙경찰서의 사람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이연희는 중앙경찰서의 강력 1팀의 형사이자 데스크 반장 '서준영' 역을 맡았다. 성격 좋은 옆집 예쁜 누나 같지만, 빛보다 빠르게 수갑을 채우고 사건 현장을 분석하는 능력은 그 누구보다 냉철하고 비상한 캐릭터로 강력 1팀의 형사들은 그녀의 열정과 능력, 그리고 정의감을 전폭적으로 신뢰한다. 때문에 극 중에서 이연희가 팀원들과 함께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리고 그들과 어떤 케미와 시너지를 발산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먼저 박지일이 연기하는 중앙서의 강력계장 '남우현'은 한 때 이름만 대면 알법한 굵직굵직한 사건을 해결한 강력반 에이스였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 인물이다. 오래 전부터 남다른 인연이 있는 준영을 특히 아낀다.

이어 최재웅은 중앙서 강력 1팀 팀장 '한동우' 역을 맡았다. 빈말은 못하고, 좋고 싫은 게 분명한 스타일이지만 때로는 사회에 수긍하며 몸을 낮추기도 한다. 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것을 싫어하고 과학수사를 지향하며 팀원들에 대한 깊은 의리까지 갖추고 있어 '더 게임'의 킬링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연희의 파트너 형사 '윤강재' 역의 신성민과 막내 형사 '고봉수' 역의 이승우 역시 만만치 않은 활약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극 중 윤강재는 전 국가대표 사격선수였고 현재는 준영의 파트너로 사건만 터지면 눈빛이 돌변한다. 어려서부터 영웅이 되는 게 꿈이었던 고봉수는 총은 쏘는 족족 헛방이고, 아직까지 현장은 무섭기만 하지만 언젠가는 멋진 형사가 되리라 꿈꾸는 의욕 충만한 팀의 막내다. 특히 대부분의 사건 현장을 함께 출동하는 준영과 강재, 그리고 봉수까지 세 사람이 선보일 다채로운 매력의 팀 케미는 벌써부터 시청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이연희와 신성민, 그리고 이승우의 훈훈한 팀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이연희의 양 옆에서 팔짱을 낀 채로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있는 신성민과 이승우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동시에 극 중에서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도 이들이 이연희를 얼마나 의지하고 따르는지를 오롯이 보여주고 있어 미소를 머금게 한다. 때문에 '더 게임'에서 사상 최악의 범죄 사건들과 마주하게 될 강력 1팀의 형사들이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2일(수)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