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10월 26일 전역

"나만의 음악 철학? 즐기는 것"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2월 27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지드래곤이 오늘(26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군 복무를 마친 이들은 약 1년 반 동안의 공백기와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군 제대를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라고도 말한다. 더스타가 지드래곤의 신인시절을 풀어놓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드래곤은 2007년 12월 키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게임이나 다른 취미가 없다"며 "저에게 음악은 놀이터였고 장난감이었기 때문에 항상 즐기면서 하는 게 저만의 음악 철학"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과연 다시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스타가 풀어놓은 그의 신인 시절을 돌아보며 전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