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다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17일 매니지먼트 숲 측이 6년째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 클라렌의 모델로 활동 중인 수지의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수지는 온도차 눈빛을 발산하며 독보적인 화보 장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재 출연하고 있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 속 국정원 특수 요원 고해리와는 상반된 비주얼이 담겨 마치 블랙 요원의 또 다른 이중생활을 보는 듯하다.

수지는 각 의상과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포즈와 분위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 세련된 웜톤 의상과 내추럴한 헤어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수지는 아련함을 물씬 풍기며 그윽한 눈빛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시스루 패션도 청순하게 소화하며 '국민 첫사랑'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반면 붉은 조명에 어우러진 고혹적인 표정은 걸크러쉬 매력을, 여기에 시크하고 모던한 블랙 의상으로 도도함을 더했다.

한편, 블랙요원으로 변신한 수지가 출연하는 '배가본드' 오는 18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