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김주영이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그리고 오미희까지 좋은 선배들과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주영이 참석했다.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으로, 김주영은 외모는 물론, 성품, 능력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는 엄친아 사무관 '부지훈'을 연기한다.

김주영은 "드라마를 통해 처음 뵌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오미희 선생님의 경우 라디오를 통해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라며 "선배님, 선생님들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선배님들께서 워낙 쾌활하시고 성격들이 밝으셔서 현장을 좋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신 덕분에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고, 팀워크도 좋은 것 같다. 드라마만 잘 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소감과 바람을 전했다.

이주우 역시 "선배님들께 '여유'를 제일 많이 배운 것 같다"라며 "현장에서 감독님과 소통하는 방식, 소통할 때 느껴지는 여유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것들이 가장 배울 점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은 오는 18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