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와 안재현이 '하자있는 인간들'로 호흡을 맞춘다.

7일(오늘)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측이 오연서, 안재현의 출연 소식과 11월 말 첫 방송 확정 소식을 전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오연서는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 '주서연' 역을 맡았다. 잘생긴 오빠들과 남동생 때문에 갖은 고초를 겪어 꽃미남이라면 질색하게 된 주서연을 통해 털털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보여 준 오연서이기에 이번 작품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안재현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로 분해 주서연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를 펼친다. 흠잡을 곳 없는 외모로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런 과거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인물. 안재현은 코믹하고 파격적인 도전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하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성의 '로코 남신'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상극 캐릭터는 좌충우돌 '美친 케미'를 발산,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짜릿하게 자극시킬 전망이다. 과연 오연서, 안재현 두 배우가 어떤 참신한 조합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그들이 뿜어낼 환상적인 시너지에 관심이 증폭된다.

이처럼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연서와 안재현의 찰떡 호흡이 빛나는 로맨스는 물론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외모 편견과 결함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현실 공감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