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김세정의 파란만장한 오디션을 예고하고 있다.

5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긴장감 넘치는 김세정의 오디션 현장을 공개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김세정이 맡은 홍이영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팀파니에 대한 애정을 가득 안고 꾸준히 연습하며 진정한 팀파니스트를 꿈꾸는 인물로, 평범한 스펙을 갖추고 있기에 초등학생 레슨부터 대리운전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하는 취준생이다.

공개된 스틸컷은 홍이영에게 흔치 않은 팀파니스트 오디션 기회가 찾아온 현장. 악보에 집중해 연주를 하는 그녀의 눈빛엔 오디션에 합격하겠다는 열정이 묻어있어 팀파니에 대한 그녀의 진중한 마음을 느낄 수 있지만, 오디션 도중 끔찍한 대참사가 발생한다고.

홍이영의 연주를 감상하며 심사하던 오케스트라 지휘자 남주완(송재림)과 기획 홍보실장 윤미래(윤주희), 기획실 대리 양수정(홍승희)이 깜짝 놀라 의자에서 몸을 일으킬 정도로 조용하던 오디션 현장에 큰 소음이 나는 것. 이 대참사로 홍이영은 급기야 코피까지 흘린다고 해 오디션 현장을 울린 소란은 무엇일지, 과연 그녀는 오디션에 합격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 관계자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는 전개와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홍이영이 매 순간마다 바뀌는 행동에 많은 기대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늘(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