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TraxX) 정모가 솔로로 변신한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정모는 오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복숭아'를 발매,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특히 그간 기타리스트, 작곡가, 프로듀서로의 모습을 보여줬던 정모는 직접 자신이 만든 곡을 녹음해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변신을 예고했다.

정모는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직접 내 목소리를 들려주기로 했다. 기타리스트, 작곡가 정모가 아닌 싱어송라이터 정모의 앞으로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정모는 2004년 밴드 트랙스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로젝트그룹 김희철&김정모, 작곡팀 빠나나퐁듀 등을 통해 기타리스트 뿐 아니라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MBC '일밤-오빠밴드'를 비롯해 Mnet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의 방송 활동과 뮤지컬 '오디션', '페임', '6시 퇴근', '고래고래' 등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