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서강준이 장르물에 첫 도전한다.

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왓쳐(WATCHER)'(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이하 '왓쳐')  제작발표회가 열려 서강준이 참석했다.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 서강준이 연기하는 '김영군'은 행동이 먼저 앞서는 열혈파 순경이다. 어린 시절 살인 사건을 목격한 뒤,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이 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장르물에 첫 도전하게 된 서강준은 "그동안 로코나 멜로를 많이 했는데 장르물을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고,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라며 "대본을 봤을 때 장르물의 특성인 수사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각각 아픔도 있고, 그런 것을 겪으며 치유나 성장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에도 장르물을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서강준은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도전하고 싶다"라며 "아무래도 열혈 형사이기 때문에 뛰는 것도 많고 액션도 많다. 이렇게 격한 액션을 해본 적은 처음인데, 정말 재미있었다. 어떻게 나올지 저도 모니터를 열심히 하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왓쳐'는 오는 6일(토)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