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가 액션 신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한나는 국가정보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 역을 맡았다. 한나경은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인물로, 국정원을 자긍심과 명예로 여긴다.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에 투입된 그는 폭탄 잔여물을 통해 밝혀낸 진상 보고서를 상부에 제출하지만, 이 때문에 배후 세력에게 위협을 받는다.

강한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한 액션에 도전한다. 이에 강한나는 "한나경이 액션을 잘 해야하는 캐릭터다. 그래서 촬영 들어가기 한참 전부터 액션 스쿨에 다녔는데, 처음 액션을 받아보니 기초적인 것부터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첫날 갔을 때 매트에서 뒤구르기 배웠는데, 목 인대가 늘어나서 한참 동안 목이 아팠다. 그렇게 연습을 꾸준히 했더니 나름 현실적인 느낌의 액션이 담긴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오늘(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