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한보름과 강별이 워맨스를 선보인다.

28일(오늘)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 연출 김상우) 측은 묘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어 대치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보름과 강별의 투샷을 공개했다.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와 게임 덕후 '신연화'(한보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한보름은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기획팀장 '신연화' 역을 맡았으며, 강별은 아레나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배야채'로 분한다.

극 중 신연화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열정 부자인 반면, 배야채는 프로페셔널한 도시 여자의 정석으로 차가워 보이는 외모 속에 따뜻한 마음을 품은 인물이다. 두 사람은 안단테를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언뜻 보기에는 전혀 달라 보이지만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앞만 보고 달리는 '직진녀'라는 점에서 묘하게 닮은 두 사람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어떤 경쟁을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일과 사랑을 둘러싼 당당한 두 여자의 대결뿐만 아니라 설레는 러브 라인과 통통 튀는 코믹 요소로 안방극장을 강타할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오는 7월 10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