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이 2년 만에 가족 예능에 출연한다.

26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황혜영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황혜영이 남편과 두 쌍둥이 아들과 방송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 역시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이후 약 2년 만이라 관심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새로운 아빠로 합류하게 된 김경록이 황혜영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하기 전 김경록은 "3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만났으니 헤어지면 더 힘들 수 있다"며 결혼하기 전 먼저 동거를 제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연애를 시작하고 한 달 정도 됐을 당시 뇌종양에 걸린 황혜영의 병간호를 했던 지극정성인 면모도 보여줬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MC 김구라는 "(황혜영 씨를) 그때부터 모시고 살았구나"라며 부부의 일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혜영♥김경록 가족의 모습은 오늘(2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