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곽정환 감독이 김갑수를 극찬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갑수에 대해 곽 감독은 "김갑수 선배님이 정말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셨다. 캐스팅할 때 '너무 자주 나오는 배우 아냐?', '대중적으로 어필하기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의리를 생각해서 캐스팅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 연기하시는 걸 보면서 정말 캐스팅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한순간 한순간의 포인트를 살려내시는 게 대단하다. 정말 존경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좌관'은 오는 14일(금)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