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이 김창완에게 숨겨준 진심을 전한다.

12일(오늘)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측이 한지민(이정인 역)과 김창완(권영국 역)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이정인은 권기석(김준한)과 이름만 남은 연인 관계를 정리할 것을 결심, 그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달리 쉽게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는 권기석의 태도에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 와중에 이정인이 권영국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동안 권영국이 이정인과 아들 권기석의 결혼에 은근한 반대 의사를 내보이며 그녀의 존재를 무시해왔기에 어떤 이유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긴장한 듯 굳어진 표정으로 이목을 끈다. 이어 홀로 앉아있던 그가 김창완의 등장에 단호한 눈빛을 빛내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권영국이 이정인의 단호한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과연 그가 어떤 이야기를 건넨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봄밤'은 오늘(12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