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2 장우혁이 청순한 실루엣의 그녀와 처음 대면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측이 장우혁과 베일에 싸인 상대의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둠 속 그녀와 눈을 맞추며 1박 2일에 걸친 심야 데이트에 나선 장우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우혁은 영화가 시작되려는 찰나 그녀가 도착하자, 인사를 나누며 묘한 표정을 지었던 상황. 이어 영화가 끝난 후 베일 속 그녀 역시 갑자기 제작진에게 속내를 밝혔다고 전해져, 짧은 만남 동안 두 사람이 어떤 감정을 갖게 됐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후 장우혁은 심야식당으로 그녀를 안내했고, 좋아하는 맛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우연히 연결고리를 발견, 놀라워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어두운 극장과 골목길을 벗어나 드디어 밝은 불빛 아래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은 이내 술잔을 나누며 어색함을 풀어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장우혁은 그녀에게 출연진이 공개된 후 자신이 나오리라 기대했는지를 묻는가 하면, "저 좀 어때요?"라고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고, 그녀 역시 돌직구 대답을 내놔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

무엇보다 심야식당에서 나온 두 사람은 짧은 만남이 아쉬운 듯 연예인 데이트의 성지로 불리는 한강 데이트를 이어갔다. 한강에서 함께 아침을 맞이한 후 장우혁이 그녀의 출근길까지 바래다주는, 특별한 1박2일 데이트를 펼쳤던 것. 헤어지는 그 순간, 장우혁이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을지, 과연 두 사람의 결말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장우혁이 어색하지만 설레는, 정말 특별한 첫 데이트를 가졌다"며 "장우혁이 고대하던 그녀는 누구일지, 두 사람은 첫 데이트 후 상대에게 어떤 마음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는 오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