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 유동근, 채시라, 김태우의 예측 불가 싸움이 펼쳐진다.

14일(오늘)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오혜란·배상욱, 연출 이재진) 측이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가운데, 김상중, 유동근, 채시라, 김태우의 날카로운 눈빛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대한은행의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이하 강행장)의 폭주가 이어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강행장은 은행 합병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 들며 예측 불가 행보를 예고한 것. 이에 그가 흔들리는 대한은행을 지키기 위해 권력의 칼날을 어디까지 휘두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강행장에 대한 특별 감사를 진행 중인 대호는 부정부패의 결정체인 'D1계획'과 강행장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대호는 강행장을 행해 "조용히 물러나 주십시오"라며 강렬한 한 방을 날린바, 과연 그가 강행장의 결정적인 증거를 찾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행장 한수지(채시라)는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은행 합병 계획의 합병 추진 단장으로 강행장의 지목을 받게 될 예정. 송실장의 등장 이후 강행장과 수지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 상황에서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부행장 이해곤(김태우)은 제멋대로 힘을 휘두르는 강행장과 전쟁을 선포하며 대호와 함께 대한은행을 완전히 개혁할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뱅커' 측은 "절대 권력으로 대한은행을 지키려는 강행장과 그를 지키는 수지, 그리고 이에 맞서는 대호와 해곤의 휘몰아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니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는 15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