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가 복고 분위기를 연출했다.

9일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 팬카페 및 공식 SNS 채널 등에 오는 20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에핑은 여덟살'을 개최하는 에이핑크 초롱, 보미, 은지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멤버들은 한 반에 모인 8살 소녀들로 변신했다. 리더 초롱은 '바른생활 반장'으로, 보미는 '헛둘헛둘 체육부장', 은지는 '까리뽕삼 부산 전학생'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멤버들은 복고풍의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하고,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며 깜찍 발랄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올해 데뷔 8주년을 맞는 에이핑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2천여명의 팬들을 만난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8살로 돌아가는 콘셉트로 팬미팅을 특별하게 꾸며, 한 팀으로 모여 팬들과 함께 지나온 8년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에이핑크는 팬미팅 전날인 19일에 팬송을 발매한다. 에이핑크는 매년 데뷔일에 맞춰 팬송을 공개하며 깊은 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